■ 蘭 또는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가슴 따뜻한 아름다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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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세월 중국 땅에서 애란인 겸 상업활동을 하다 보니 여러지역의 중국 애란인들과 교류를 하게 됩니다.
또한 중국 애란인 상대로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니 더욱 활동 지역과 폭이 넓어져 여러 일들이 발생하곤 하죠.
특히 중국 저쟝성(浙江省) 애란인들과 교류가 많은 가운데 2006년 본 사이트 중국 수석운영위원이 지역의 빈곤 가정의 학생에게 지급할 장학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본 사이트 중국어 포럼에 소장한 난초를 경매에 내 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초등학생인 褚波波군에게 본 운영자는 2006년 하반기 학기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 까지 일체의 학비와 교재구입비용을 지원해 주기로 약조하였었습니다.
이후 매년 두번, 한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다음 학기의 학비와 학용품 구입 비용을 장학금 형식으로 현재까지 전해 주고 있습니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본인이 조금만 절약하면 어려운 그 학생에겐 큰 힘이 된다는 걸 잘 알기에 착오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마련하여 현지의 본 사이트 수석운영위원을 통하여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을 방문하여도 학생이나 어머니가 부담을 가질까봐 한번도 찾아가지 않고 오로지 본 사이트 중국어 포럼 수석운영위원을 통해서만 간접 접촉하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직접 만날 계기가 있겠죠^^.
중국 땅에서 난초로 인하여 생업을 이어가고 있기에 이곳에서 얻은 이익 중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궁핍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에게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입학 때 갑작스럽게 아버님 사업이 부도나는 바람에 중학교 입학금(현 기억으로는 7,800원으로 기억)을 2차 기한까지 납부하지 못하여 입학을 포기 할 상황에서 당시 초등학교(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 때 미술 특별활동 담당 여 선생님(서울에서 교편 생활 중 현재는 퇴직)이 저도 모르게 모아 놓은(초등 4년때부터 6년때까지 3년 동안) 장학금을 전달해 주어 3차 기한 마지막 날에 납부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선생님에게 사연을 알아보니 제가 미술대회와 체육대회에 나가 수상을 할 때마다 지역 유지들이 낸 장려금을 별도로 농협에 제 이름으로 통장 개설하여 선생님이 관리하고 있었는데 대학 입학 시 까지 선생님이 관리하다가 제게 전해 줄 계획이었다고 합니다만 당장 중학교 입학도 포기해야 할 형편인지라 제게 전해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금액으로는 거금 6만원(1973년도 당시 이 정도 금액이면 읍내에 대지 150평정도 되는 집을 구입하고도 30%나 남을 정도의 금액이었슴)이 든 통장을 받았을 때 뭉클해지는 감격을 기억합니다.
이런 혜택을 받았던 저로선 국적을 떠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을 단 한명이라도 구제해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생각 같아선 한국의 애란인중에서 중국을 상대로 활동하시는 분들과 동조하여 난초 산지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하는 모임도 갖고 싶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많은 애란인들이 "중국 땅에 와서 한번 마시는 술값만 절약하여 이러한 활동에 동참한다면 한중 난문화 교류에도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계기와 더불어 많은 어려운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2006년 8월 학생의 할아버지에게 본 사이트 중국어 포럼 수석 운영위원의 딸이 장학금을 전달
▲ ▲ 2007년 1월 교실에서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 받은 학생의 어머니와 학생 그리고 담임 교사

▲ 2007년 7월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과 어머니

▲ 2008년 1월 학생 집에 가족들이 부재중이라 거주지역의 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

▲ 2008년 7월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과 어머니

▲ 2009년 2월 8일 본사이트 중국어 포럼의 수석운영위원이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 2009년 8월 15일 본사이트 중국어 포럼의 수석운영위원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혜자인 학생 褚波波와 함께
본 운영자가 지원하는 학생은 浙江省 余姚市 鹿亭鄕 中村에 거주하는 학생(褚波波)으로서 어려서 아버님이 병환으로 작고하신 후 여력이 없는 연로하신 할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그의 어머니가 산나물을 채취하여 얻는 돈으로 세 식구가 빠듯하게 지내는 가정으로서 학업을 중단 시키지 않겠다는 그의 어머님 마음과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학생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또한 이 아이가 성장하여 '한국 애란인'과 더불어 더 나아가 '한국'이라는 국가를 영원히 좋은 인상으로 기억할 수 있으리란 사견입니다.
본 내용과는 무관한 내용이지만...
어느 난초 산지에서 발생한 구구한 사연도 있습니다. 어느 산지에 사는 초등학생의 집이 너무나 빈곤하여 학업을 중단한 채 생업을 위한 일을 해야만 하는 학생이 공부하고 싶다는 욕망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우연히 산채인들이 난초를 산채하여 내다 팔면 돈이 된다는 것을 본 학생은 산채인들에게 난초가 어떤 것인지 물어 본 다음 무작정 난초를 채취하겠다고 산으로 들어가 일주일동안 물과 열매들을 따 먹으며 헤맨 사실도 있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산을 뒤져 일주일만에 탈진해 있는 초등학생을 찾아 냈는데..."왜 산에 갔느냐"는 어른들의 말에 그 어린 학생의 대답은 "난초를 채취하여 팔면 돈이 된다고 하여 산을 뒤지면서 난초라 생각되는 풀들을 캤다. 이걸 팔면 나도 다른 애들처럼 학교에 나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여 주위에 있던 사람들 눈시울을 적신 사례도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전해들은 뜻 있는 몇몇 중국 애란인들이 그 학생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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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고 뜻을 같이 하시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대환영입니다.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淸心
숲속바람
donau
청심님.... 현지에서 이리 보람된 일도 하시는 군요...
감동스럽습니다.얼마나 고맙고,아름다운 일 입니까?
좋은 일은 알리어 전파시키고 감염시키는 것이 좋지요...
국적을 떠나 인도적인,인간적인 면으로 ... 접근하면,,
어디 한군데 의지못하는 어려운 이들에게 주는 작은 도움도 ......
그들의 인생에 커다란 삶의 동력이 됨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청심님의 뜻에 동감하며,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