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蘭 또는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가슴 따뜻한 아름다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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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운 3천주(株) 매입이 지난 3월 10일 갑자기 결정되어 바로 입국 준비하여 12일 부산을 거쳐 13일 현지 모 난농장을 방문하여 난초 상태를 점검한 후 최종적으로 매입 결정하여 6시간에 걸쳐 화분을 털어 박스에 담아 천안 본가로 들어갔었다.
국내 운송이 아닌 국제 운송과 검역 및 통관문제로 인하여 3천여 주의 '녹운'을 욕조에 쏱아부어 물로 세척한 후 꺼내어 작은 방을 가득 채운 채 바구니에 담아 선풍기를 이용하여 밤새 말려 다음날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일일히 다듬어서 숫자를 헤아려 박스에 차곡차곡 포장.
난초 수량이 한두주가 아닌 3천여 주가 되다보니 정리하는데만도 많은 시간이 소요.
더우기 검역을 통과하려면 난초에 흙이 묻어 있으면 안되기에 세심히 정리하여야만 한다.
다행히 조금전 중국 영역에 들어 온 난초들이 모두 별 탈없이 검역 및 통관되어 무사히 바이어 수중에 도착^^
시작부터 도착까지 7일간 소요된 수출의 일정이 마무리되어 이제 마음이 편해진다.
이것도 수출이라고....
기존에는 정해진 농장에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난초의 물량을 공급하여 주었었는데 얼마전 갑자기 그 단골 난 농장에서 다른 곳에서 단가를 더 쳐 준다고 그 곳에 물량을 공급하는 바람에 제게 공급할 물량이 없다고 하였는데....
7년동안 오로지 단골(?)로 물건을 팔아주는 난농장이었기에 다른 곳에서 조금 더 단가를 쳐 준다고 하여 수급처를 바꾸어 버려 서운하기도 하였었다.
이런 상황 속에 중국의 난농장에서 갑자기 주문이 들어 온 물량이라 새로이 난농장을 수배하여 난초를 수급게되었기에 일정이 더욱 빡빡하였었다. 원래는 3천여 주가 아닌 1만주라도 공급 받겠노라고 했지만 새로 연결 된 국내의 난농장에서 당장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이 3천여 주라서 이 수량만 수출하게 되었지만 원래 공급처보다는 50%에 가까운 단가로 수급을 받아 다행^^.
아래 이미지는 반 건조시키기 위하여 늘어 놓은 중국춘란 육종품인 '녹운'들의 모습입니다.
난초가 아니라 풀포기를 쌓아 놓은 것 같죠^^




淸心
秘苑
爱谁谁
쌓여있는 녹운을 보니 국내에서 바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시간을 쪼개어 볼 일을 보시는데 행여 부담이 되지나 않았는지 송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