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운영자가 중국에서 느끼는 중국 난계의 흐름과 특징, 현재의 중국 상황에 대한 느낌, 등등을 리포트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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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란인들 사이에서 ‘구주홍매(九洲紅梅)’와 ‘홍하홍(紅河紅)’하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이 품종들이 어떤 종류의 난인지, 산지가 어느 곳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적은 듯 하여 중국에서 자생하는 ‘두판란’의 산지 및 특성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간혹 일부에선 ‘두판란(豆瓣蘭)’을 일본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두변란(豆弁蘭)’이라고 오기하는 사례와 일반적으로 개화 시기가 봄인 관계로 춘란으로만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뿐 만 아니라 세엽성에 중국의 오지에서 자생하기에 ‘오지춘란’으로 더 많이 알려진 편이다.‘두판란’은 난과(蘭科)의 지생란(地生蘭)인 춘란류(類)에 속하며 학명은 Cymbidium goeringiivar serratu으로서 ‘선엽춘란(線葉春蘭), 두판록(豆瓣綠), 앵가록(鸚哥綠), 취록(翠綠), 사모란(絲茅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산지는 주로 長江 이남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운남성에서 해발 500~2,000m의 한랭지인 文山의 將族과 苗族自治州, 紅河의 哈尼族과 彝族自治州, 大理의 白族自治州를 비롯하여 保山市, 麗江市, 昆明市, 曲靖市, 安寧市, 富民縣, 그리고 貴州省의 黔東南, 四川省의 納溪 등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편으로 자생지 환경을 보면 평균 해발 1,800m의 위치에 오전 햇볕이 잘드는 동향으로 부엽토가 많이 쌓인 황토질의 토양에서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지역의 년평균 기온은 14.7℃, 강우량은 900mm, 일조량은 2004시간(하루평균 5시간정도), 습도가 충만하며, 특별히 겨울에 한파가 없으며, 여름에도 폭서의 영향이 미치지 않아 일년 사계절이 마치 봄과 같은 기후지역이라고 한다.
개화기는 일반적으로 1~3월 사이이며, 일경 일화 또는 일경 2화가 피는 개체들이 섞여 있다.ㅇ ‘두판란’의 특징.
일반적으로 잎 길이가 20~60cm, 옆폭은 0.3~1cm로서 보통 4~7장의 잎장수를 보이는 직립엽이 섞인 반 수엽성에 배골은 대체적으로 V자형으로 거치는 없는 것으로 느낄정도로 미세하며, 중심맥을 제외한 엽맥이 아주 약하게 나타나는 편, 또한 잎 기부에 나타나는 마디(풍란에서 이야기하는 부)가 없으며 일반적으로 쪽파처럼 기부 부분이 둥근형태로 3cm정도 올라 오다가 잎이 전개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구경이 발달되지 않아 통상적으로 구경이 작은 편으로 영양 저장을 위하여 뿌리는 일반 춘란에 비하여 상당히 발달하여 굵고 많은 편으로 길이가 대략 20~40cm정도로 뻗어나간다. 전체적인 엽성과 뿌리 상태를 언듯 보면 초보자들은 연판란과 매우 흡사하여 구분하기 힘들정도다.화경은 일반 춘란에 비하여 굵고 상당히 긴편으로 시원하게 쭉 뻗어 오르는 편, 화색은 취록색 또는 농록색으로 진하며 화육이 두터운 편이라 한번 개화하면 화형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화판에 나타나는 화근 역시 진한 농록색으로 선명하게 나타나는 편으로, 화판 기부쪽이 약간 잘록한 허리처럼 폭이 좁으면서 평견피기에 선단부로 갈수록 둥근 형태가 많은 편, 봉심은 대체적으로 외삼판에 비하여 작아 보이고, 설판도 전면부에 비하여 안쪽으로 잘록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 보편적인 특징이다.
두판란 중에서도 ‘구주홍매’나 ‘홍하홍’처럼 색화들의 화색 변화를 보면 처음 꽃망울 상태부터 초기 개화 시까지는 녹으로 보이다가 만개를 하면서 녹이 빠지면서 후발로 색이 암록색이 바탕이 되어 진하게 차고 들어 오는 것 역시 두판란의 큰 특징으로 화색의 변화가 뚜렷하며 화색이 매우 선명하며 아름다운 편이다.
ㅇ ‘두판란’의 종류.크게 위에 언급한 엽성에서 유향종과 무향종으로 나뉘어지며, 중국 현지에선 향이 있는 두판란은 ‘향두판란(香豆瓣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두판란 자생지와 동일지역(특히 운남성 紅河州 일대)에서 나오는 춘란 중 엽성과 화형이 한국춘란과 동일한 형태의 무향종 개체도 중국 현지에선 두판란으로 분류하고 있는 편이다. 이는 무향종 춘란 자생지인 하남성과 호북성에서 나오는 춘란은 두판란으로 분류하지 않으면서도 홍하주 일대에서 나오는 춘란만을 두판란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특이점이기도 하다.
하여 이들 지역에서 나오는 춘란들도 호북성에서 나오는 무향종과 더불어 일본이나 한국춘란으로 둔갑되어 거래되는 사례가 빈번한 편으로 상당히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ㅇ 두판란의 개발 현황과 전망.
중국 현지에서 유향종을 우선시 하는 풍토로 인하여 처음엔 두판란들이 무향종이라는 선입견에 대접을 받지 못하다가 1990년대부터 일본인들에 의하여 우수품종들이 대거 수집되면서부터 두판란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하여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구주홍매’, 홍하홍’이 두판란의 대명사처럼 여겨질 정도로 2005년도 들어 와 운남성 일대에 획기적인 투자 품목으로 괄목을 받아 한 때 ‘녹색주식’으로 비유되어 엄청난 투기바람을 몰고 오기도 하였던 가장 대표적인 품종으로서 현재도 그 인기가 떨어질 줄 모르고 있는 편이지만 유명세와는 달리 그 수량이 극히 적어 중국내에서도 소장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일반 애란인들에겐 소장하고픈 선망의 대상품목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두판란은 증식이 느린편이라서 앞서 선별 된 품종이라도 그 수량이 매우 적은 편으로 색화와 화형이 우수한 개체가 많이 개발되어 홍화, 황화, 백화, 주금화, 복색화를 비롯하여 소심, 투구화, 기화는 물론 엽예품도 대거 발견되어 품종화하고 있는 편이지만 여타 난류에 비하여 증식이 느린 편이라 개발 여지를 많이 남겨 놓고 있는 개체가 바로 ‘두판란’이 아닌가 여겨지며 요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품종은 ‘구주홍매’와 ‘홍하홍’을 비롯하여 매판 홍화 소심인 ‘태극성매(太極聖梅)’가 가장 각광받고 있는 두판란의 대표적인 품종이라 할 수 있겠다. 사견이지만 ‘홍하홍’의 암울한 홍색에 비하여 맑은 선홍색의 홍화 개체로 필자가 찾아 내어 명명한 ‘태양(太陽)’도 앞으로 두판란계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또한 이미 색화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 되어 노하우가 축적 된 국내에서 이런 두판란 색화들을 재배 증식할 경우 중국 현지에 비하여 색 발현에 있어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미 중국 현지에서도 한국인들의 발길이 많은 애란인들의 난실에서는 발색처리법을 전수받아 실험하고 있는 상태가 확인되기도 하며, 현재 두판란 자생지를 중심으로 날로 각광받는 두판란이라서 시장성적인 측면에서 전망이 좋을 것 같다는 사견이다.
ㅇ 두판란 재배 방법.
이들 두판란을 구입하여 집에서 재배 해 본 경험상으로 보면 산채품일 경우 노화 현상은 물론 소위말하는 노대현상이 빠른 편으로 어느정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일정기간동안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여 최대한 자생지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점이 일반 난초류와 다른 점이지만 일단 환경에 적응이 되면 별 무리없이 배양할 수 있었다.반면 산채품과 달리 애란인 집에서 일정기간 적응이 된 개체들은 분주되어 다른 환경으로 옮겨져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중국 현지에서 재배하는 형태를 보면 뿌리가 굵고 많은 편이라 일반 춘란에 비하여 두배정도 큰 화분에 현지에서 나오는 부엽토, 수피와 점유율이 약간 낮은 황토를 섞어 사용하며 상단부에는 물이끼를 봉우리처럼 쌓아 올려 보습력을 최대한 보충하는 상태로 서쪽 또는 서남향이 가려진 배후로 아침 햇볕이 잘 들어오는 동향에서 재배할 때 증식이 용이하다고 한다.
다만 본 필자는 이러한 현지 환경과 중국인들의 배양방법과 달이 보통 한국 춘란을 재배하는 환경속에서 한국 춘란분을 사용하여 춘란에 비하여 한단계 작은 크기의 혼합토를 사용하여 관리는 동일하게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 별 무리없이 잘 자라고 있으며, 초형도 중국인에 비하여 최고 70%정도 크기에 옆폭은 넓어지기에 오히려 중국인들이 재배한 장엽형태(중국인들은 동일 품종이라도 엽성이 긴 장엽을 상작으로 취급)보다 보기 좋은 엽성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중요한 것은 자신이 처해진 환경과 관리 방법에 빨리 적응시킬 수 있다면 큰 무리없이 재배할 수 있으리란 사견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막연하게 춘란, 또는 오지춘란으로만 알고 있던 ‘두판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간략하게 소개하였지만 품종에 대한 많은 이해와 더불어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첨부하는 몇몇 품종의 이미지를 통하여 좀 더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본 문장은 '난과 생활 2010년 1월호에 게재되는 내용입니다]



淸心
요즘 애란인들 사이에서 ‘구주홍매(九洲紅梅)’와 ‘홍하홍(紅河紅)’하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이 품종들이 어떤 종류의 난인지, 산지가 어느 곳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적은 듯 하여 중국에서 자생하는 ‘두판란’의 산지 및 특성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판란’은 난과(蘭科)의 지생란(地生蘭)인 춘란류(類)에 속하며 학명은 Cymbidium goeringiivar serratu으로서 ‘선엽춘란(線葉春蘭), 두판록(豆瓣綠), 앵가록(鸚哥綠), 취록(翠綠), 사모란(絲茅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ㅇ ‘두판란’의 특징.
화경은 일반 춘란에 비하여 굵고 상당히 긴편으로 시원하게 쭉 뻗어 오르는 편, 화색은 취록색 또는 농록색으로 진하며 화육이 두터운 편이라 한번 개화하면 화형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화판에 나타나는 화근 역시 진한 농록색으로 선명하게 나타나는 편으로, 화판 기부쪽이 약간 잘록한 허리처럼 폭이 좁으면서 평견피기에 선단부로 갈수록 둥근 형태가 많은 편, 봉심은 대체적으로 외삼판에 비하여 작아 보이고, 설판도 전면부에 비하여 안쪽으로 잘록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 보편적인 특징이다.
크게 위에 언급한 엽성에서 유향종과 무향종으로 나뉘어지며, 중국 현지에선 향이 있는 두판란은 ‘향두판란(香豆瓣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두판란 자생지와 동일지역(특히 운남성 紅河州 일대)에서 나오는 춘란 중 엽성과 화형이 한국춘란과 동일한 형태의 무향종 개체도 중국 현지에선 두판란으로 분류하고 있는 편이다. 이는 무향종 춘란 자생지인 하남성과 호북성에서 나오는 춘란은 두판란으로 분류하지 않으면서도 홍하주 일대에서 나오는 춘란만을 두판란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특이점이기도 하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구주홍매’, 홍하홍’이 두판란의 대명사처럼 여겨질 정도로 2005년도 들어 와 운남성 일대에 획기적인 투자 품목으로 괄목을 받아 한 때 ‘녹색주식’으로 비유되어 엄청난 투기바람을 몰고 오기도 하였던 가장 대표적인 품종으로서 현재도 그 인기가 떨어질 줄 모르고 있는 편이지만 유명세와는 달리 그 수량이 극히 적어 중국내에서도 소장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일반 애란인들에겐 소장하고픈 선망의 대상품목이 되고 있다.
또한 이미 색화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 되어 노하우가 축적 된 국내에서 이런 두판란 색화들을 재배 증식할 경우 중국 현지에 비하여 색 발현에 있어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미 중국 현지에서도 한국인들의 발길이 많은 애란인들의 난실에서는 발색처리법을 전수받아 실험하고 있는 상태가 확인되기도 하며, 현재 두판란 자생지를 중심으로 날로 각광받는 두판란이라서 시장성적인 측면에서 전망이 좋을 것 같다는 사견이다.
반면 산채품과 달리 애란인 집에서 일정기간 적응이 된 개체들은 분주되어 다른 환경으로 옮겨져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돌담
